노바티스 급락에 제약주 동반 하락, 나스닥 선물만 버텼습니다

미국 증시 장전2026년 9월 8일 (현지) 기준

노동절 휴장으로 사흘 만에 열리는 뉴욕 장입니다. 긴 주말 사이 노바티스의 세 번째 임상 실패가 쌓이면서 제약주가 프리마켓 최하단을 채웠고, 반대편에서는 퀄컴오라클, 인텔이 반도체와 AI를 앞세워 올랐습니다. 그 결과 나스닥 선물만 홀로 오르고 S&P 500과 다우 선물은 내려 방향이 갈렸습니다. 유가가 급등한 데다 11일 소비자물가와 다음 주 연준 회의를 앞둔 점이 장 전체에 깔려 있습니다.

직전 뉴욕 증시 2026년 9월 4일 마감
S&P 500
7,718.60
-0.38%
나스닥 종합
26,506.99
-0.29%
다우존스
53,414.25
-0.51%
오늘 국내 증시 마감
코스피
6,954.52-0.58%
코스닥
811.88-1.25%
유럽 증시 · 뉴욕 개장 시점 장중
영국 FTSE 100
10,826.27+0.04%
독일 DAX
26,016.93+0.04%
프랑스 CAC 40
8,311.05+0.06%
유로 스톡스 50
6,413.20+0.14%
  • 노바티스 세 번째 임상 실패에 제약주 동반 급락
  • 퀄컴·오라클·인텔 강세, 나스닥 선물만 상승
  • 유가 10% 급등 속 CPI·연준 앞둔 금리 경계

노바티스 세 번째 임상 실패, 제약주가 프리마켓 최하단을 채웠습니다

프리마켓에서 가장 많이 빠진 종목은 노바티스로 12.59% 급락했습니다. 아비디티를 인수하며 확보한 근육소모질환 치료제 del-desiran이 후기 임상에서 실패한 것으로, CNBC에 따르면 일주일 새 세 번째 임상 좌절입니다. 앞서 4일에는 지질단백질(a)을 낮추는 pelacarsen이 심혈관 사건을 줄이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젠이 5.67% 빠진 것은 자체 악재가 아니라 이 결과가 같은 표적을 겨냥한 olpasiran 임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BMO의 투자의견 하향이 겹친 탓입니다. 알닐람 4.72% 하락은 결이 다릅니다. TTR 치료제 암부트라의 판매 전망 하향과 법적 조사 개시가 함께 나왔습니다.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결과적으로 제약 섹터 전반이 개장 전부터 눌렸고, 노바티스가 속한 유럽 증시도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퀄컴·오라클·인텔이 끌어올린 나스닥 선물, 다우 선물과 갈렸습니다

선물이 갈렸습니다. 나스닥 선물만 0.21% 오르고 S&P 500 선물과 다우 선물은 각각 내렸습니다. 프리마켓 체결도 337개 중 오른 종목이 119개뿐이라 넓게 보면 파는 쪽이 우세했는데, 위로 튄 자리는 전부 반도체와 AI였습니다. 상승 1위 퀄컴은 6.84% 뛰었습니다. Motley Fool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메타를 포함한 하이퍼스케일러에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급하기로 하며 비휴대폰 매출 목표를 크게 올린 것이 재료입니다. 오라클은 10일 실적을 앞두고 사흘간 12% 넘게 오르며 4.99% 상승했고, 인텔은 PC용 CPU 가격을 10%가량 올린다는 보도에 4.87% 올랐습니다. 몇 시간 전 마감한 코스피는 6,954.52로 0.58% 내렸고 코스닥은 1.25% 더 밀렸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인 것은 같은 AI 반도체 흐름 위에 있습니다.

유가는 열흘 새 10% 뛰고, 시장은 금리 인상 쪽을 재고 있습니다

이번 장의 배경에는 금리 방향이 인하가 아니라 인상 쪽으로 논의되는 낯선 국면이 있습니다. WTI가 92.99달러로 1.65% 올랐고,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긴장과 유조선 피격으로 지난주에만 약 10% 급등했습니다. 유가가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 연준의 셈법이 복잡해집니다. 연준은 7월까지 다섯 차례 3.50~3.75%를 유지했지만 위원 세 명이 인상 의견을 냈고, 11일 나올 8월 소비자물가에 시장의 눈이 쏠려 있습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4.774%로 전 거래일보다 0.01%p 내려 사실상 제자리였고, VIX는 15.5로 여전히 낮지만 1.31% 올랐습니다. 금은 0.67% 내려 유가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룰루레몬·페어아이작에 거래량이 몰렸고, 과매수 진입은 없었습니다

직전 세션인 4일 확정 신호에서 거래량이 가장 크게 터진 곳은 룰루레몬으로 평소의 8.67배였습니다. 3일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4% 줄고 기존점 매출이 9% 빠지며 연간 전망까지 낮춘 뒤 주가가 급락한 여파입니다. 페어아이작은 5.56배가 몰렸는데, 연방주택금융청이 방티지스코어 사용을 열어 주며 주택담보대출 신용점수 독점이 흔들린 것이 배경입니다. 50일선과 200일선의 교차에서는 골든크로스가 치폴레 한 종목뿐이었고, 데드크로스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허블 둘이었습니다. 새로 과매도에 들어선 종목은 자일럼 하나로 RSI가 33.3에서 29.9로 내려갔고, 과매수로 진입한 종목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오늘 일정: NFIB 지수와 3년물 입찰, 마감 뒤엔 케이시스 실적입니다

오늘 정규장에서 굵직한 지표는 많지 않습니다. 미 동부시간 오전 6시에 8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가 나오고, 오후 1시에는 재무부가 3년물 국채를 입찰합니다. 금리 인상 이야기가 도는 국면이라 입찰에서 확인되는 수요가 채권시장 분위기를 가늠하게 합니다. 연준은 15~16일 회의를 앞두고 5일부터 발언이 막힌 정숙기간에 들어가 있어, 시장의 초점은 11일 오전 8시 30분에 나올 8월 소비자물가로 이미 옮겨가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커뮤나코피아 기술 콘퍼런스와 웰스파고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오늘부터 열려 반도체와 제약 양쪽에서 발언이 이어집니다. 마감 뒤에는 편의점 체인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스가 실적을 내놓는데, 시장 컨센서스는 주당 6.88달러입니다.

프리마켓 (정규장 전 체결 337종목 · 상승 119 / 하락 205)

오늘 실적 발표 (컨센은 주당순이익 시장 추정치)

함께 본 지표

S&P 500 선물
7,712.00-0.13%
나스닥 선물
29,627.25+0.21%
다우 선물
53,106.00-0.62%
VIX
15.50+1.31%
달러인덱스
98.87-0.31%
미국채 10년 금리
4.77%-0.01%p
WTI 유가
92.99+1.65%
금 선물
4,446.70-0.67%

직전 거래일 확정 신호 (2026년 9월 4일 종가 · S&P 500 558종목)

크로스는 50일선과 200일선의 교차, 과매수·과매도는 RSI(14)가 70·30을 직전 거래일에 넘어선 것, 거래량은 20일 평균 대비 배수입니다. 괄호 안 숫자는 20일선 대비 이격도입니다.

참고한 뉴스

이 브리핑은 미국 증시가 문을 열기 전에 작성된 참고용 문서입니다. 수치는 개장 전 시점 기준이라 개장 후 달라집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실시간 시세와 종목별 분석은 S&P 500·나스닥 100 스크리너시장 지표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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