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 기대에 코스피 4.61% 급등, 7,000 목전

국내 증시 마감2026년 9월 7일 기준

미국의 9월 금리 동결 기대가 되살아나며 위험선호가 돌아왔고, 코스피는 4.61% 오른 6,995.39로 7,0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며 사흘 연속 올랐지만, 코스닥은 1.07% 상승에 그쳐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코스피
6,995.39
+4.61%거래대금 21.47조 원
코스닥
822.19
+1.07%거래대금 6.29조 원
  • 코스피 4.61%↑ 6,995.39, 3일 연속 상승
  • 전기유틸리티·전기장비 주도, 화장품 부진
  • 이번 주 미 PPI·CPI와 오라클 실적 대기

금리 동결 기대가 되살린 위험선호

지난주 후반 연준 월러 이사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9월 금리 동결 기대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노동절 연휴로 미국 증시가 쉬는 가운데 나스닥 선물은 0.14% 올랐고, S&P 500 선물은 0.42% 내려 방향이 갈렸지만 위험선호 자체는 아시아로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4.61% 오른 6,995.39로 마감해 7,000선을 코앞에 뒀고, 거래대금은 21.47조 원으로 불었습니다. 사흘 연속 오르며 20일선을 3.98% 웃돌았지만, 60일선은 아직 3% 아래에 있고 연중 고점인 9,114.55와 비교하면 23.25% 낮은 자리입니다. 반등의 폭은 컸어도 추세를 되돌린 국면으로 보기에는 이릅니다.

외국인·기관이 끌고, 코스닥은 덜 올랐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이끌었습니다. 다만 오른 종목이 1,216개, 내린 종목이 1,094개로 상승 종목 수가 크게 앞서지는 못했습니다. 지수 상승폭에 비해 시장의 폭은 좁았고, 이는 상승이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주에 몰렸음을 보여 줍니다. 같은 흐름에서 코스닥은 1.07% 오르는 데 그쳐 코스피와 온도차가 났습니다. 코스닥은 20일선과 60일선을 모두 밑돌고 연중 고점 대비로도 32.95% 낮아, 이번 반등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습니다.

돈은 전력·전기장비로, 화장품은 뒤로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가 5.0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장비가 3.63%, 가정용품이 3.16% 상승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끌어올리는 전력 수요를 두고 유틸리티와 전력 설비를 다시 보는 시선이 자금을 모았습니다. 전자장비·기기가 글로벌 기술주 강세와 맞물리며 에이엔피가 29.89%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고, 필옵틱스도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11배 넘게 실리며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습니다. 반대로 화장품은 1.51% 내려 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했고, 교육서비스와 일부 금융 업종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이 튄 곳과 바닥의 종목

개별 종목에서는 거래량이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나무가는 20일 평균의 53배가 넘는 거래량이 실리며 18.73% 올랐고, 삼미금속도 35배 가까운 거래량 속에 22.16% 상승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원풍물산이 하한가로 밀렸습니다.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더해지며 상장폐지 경고가 커진 종목입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3개에 그쳤고 신저가 종목은 없었습니다. 신저가가 사라진 점은 바닥 불안이 옅어졌음을, 신고가가 적은 점은 회복이 아직 넓지 않음을 함께 말해 줍니다. 원/달러 환율은 0.33% 내린 1,341.48원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자금에 우호적인 환경을 더했습니다.

이번 주 관문: 미 물가지표와 오라클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로 옮겨 갑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월 10일, 소비자물가지수가 9월 11일 발표되며,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경로를 가늠할 마지막 관문으로 꼽힙니다. 같은 주 미국의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 그리고 이번 주로 예정된 오라클 실적도 인공지능 투자 강도를 재는 잣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9월 8일 화요일 아침 한국은행이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내놓습니다. 다음 거래일은 9월 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의 급등·급락 (코스피·코스닥 기준)

업종과 시장 폭 (코스피·코스닥 기준)

상승 1,216하락 1,094보합 221상승 비중 48%
상승 업종
전기유틸리티 5+5.01%
출판 8+4.07%
전기장비 31+3.63%
가정용품 8+3.16%
생명보험 3+2.39%
하락 업종
화장품 54-1.51%
교육서비스 22-1.21%
기타금융 5-0.98%
판매업체 12-0.92%
건강관리기술 12-0.87%

상한가 (10종목 · 전 시장)

에이엔피 +29.89%스카이랩스 +30.00%케이엠제약 +30.00%신라에스지 +30.00%우리바이오 +29.99%네오오토 +29.98%더코디 +29.97%삼익제약 +29.88%수성웹툰 +29.87%필옵틱스 +29.84%

함께 본 지표

원/달러 환율
1,341.48-0.33%
나스닥 선물
29,565.25+0.14%
S&P 500 선물
7,722.00-0.42%

참고한 뉴스

이 브리핑은 국내 증시가 문을 닫은 뒤에 작성된 참고용 문서입니다. 수치는 마감 시점 기준이라 현재 시세와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실시간 시세와 종목별 분석은 코스피·코스닥 스크리너시장 지표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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