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되돌린 하루, 코스피 3.56% 반등 6,747

국내 증시2026년 7월 21일 마감 기준

코스피가 3.56% 오른 6,747.95로 마감하며 주 초반의 급락을 되돌렸습니다. 반도체 밸류체인이 반등의 축이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기계와 로봇으로 온기가 번지는 사이 제약과 바이오는 그 흐름에서 비켜섰습니다.

코스피
6,747.95
+3.56%거래대금 24.55조 원
코스닥
753.34
+0.49%거래대금 4.59조 원
  • 코스피 3.56% 반등, 6,747.95 마감
  •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낙폭 만회
  • 기계·로봇 강세, 제약·바이오는 소외

반도체와 쌍끌이 매수가 되돌린 지수

이번 주 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려 2.75%로 끌어올린 뒤 증시는 크게 출렁였습니다. 오늘은 그 충격을 반도체 밸류체인의 반등이 되받아냈습니다. 코스피는 3.56% 오른 6,747.95에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24.55조 원에 달했습니다. 코스닥은 0.49% 오른 753.34로 상대적으로 조용했습니다. 밤사이 미국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선물이 1.25%, S&P 500 선물이 0.53% 오른 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고, 원/달러 환율은 1,473.48원으로 0.13% 내려 1,470원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함께 4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위로 밀어 올렸습니다.

기계·로봇으로 옮겨 간 자금, 제약은 소외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을 합친 종목 가운데 209개가 오르고 127개가 내려 상승 우위가 뚜렷했습니다. 자금은 경기민감 업종으로 몰렸습니다. 기계가 3.46%, 건설이 3.38%, 전기장비가 3.17% 오르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핸드셋은 2.3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1.86%, 제약은 1.68% 내리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수는 반등했지만 방어적 성격의 제약과 바이오에서 온기가 빠지고, 기계와 로봇, 건설처럼 실적과 투자 사이클에 민감한 쪽으로 매수가 옮겨 갔다는 점이 오늘 장의 성격을 보여 줍니다.

조선 기자재와 로봇이 끌고, 삼천당제약은 천장에서 바닥으로

기계 업종의 강세는 개별 종목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HD현대마린엔진이 10.02% 올라 조선 기자재 쪽의 온기를 대표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9.73% 뛰며 로봇 관련주의 무더기 상한가 흐름에 함께했습니다. 비츠로셀도 10.06% 상승해 강세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대편에서는 삼천당제약이 하한가인 29.79%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미국 FDA 회신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던 종목이 하루 만에 정반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6.15%, 보로노이는 6.52% 내리며 일부 소재·바이오 종목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내일 생산자물가, 모레 2분기 GDP가 분수령

다음 거래일인 22일에는 한국은행이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내놓습니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장 마감 뒤 알파벳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해 AI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됩니다. 23일에는 2분기 GDP 속보치가 나옵니다. 이데일리 등은 이 지표가 8월 이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가를 핵심 재료라고 짚었습니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시장은 예금금리 2.25%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모닝스타는 전했습니다. 인텔 실적도 23일 예정돼 반도체주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오늘의 급등·급락 (코스피 200·코스닥 150 기준)

참고한 뉴스

이 브리핑은 장 마감 데이터 기준으로 작성된 참고용 문서입니다. 수치는 마감 시점 기준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실시간 시세와 종목별 분석은 코스피·코스닥 스크리너시장 지표에서 확인하세요.